낮이 짧고 밤이 긴 동지, 꼭 챙겨 먹는 건 '팥죽이지!'...관심도는?
작성일 : 2022-12-23
-동지,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12월 22일은 동지에는 한파가 찾아왔다. 절기상 동지(冬至)인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내 오촌댁에서 열린 팥죽제에서 농악대가 팥죽을 뿌리며 액운을 쫓는 행사도 열렸다.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옛사람들은 팥의 붉은색이 음귀를 쫓는다고 믿어 팥죽으로 고사를 지내고 이후 식구들이 모여 다같이 먹었다.
그렇다면 22일 동지에 대한 관심은 어느정도였을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따르면 동지 검색량의 21일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동지 검색량은 18일 2만 6,000건에서 21일 12만 2,000건으로 급증했다. 관련 검색어인 동짓날 검색량도 18일 1만 6,000건에서 21일 6만 5,000건에 달했다.
22일 동지 검색량은 106만 5,000건으로 급증했다. 동짓날 검색량도 10만 3,000건, 팥죽 7만 7,000건으로 연관 검색어도 급증했다.
한편 동지는 남한과 북한이 공유하는 몇 안 되는 기념일이다. 이에 북한도 같은 풍습으로 팥죽을 끍여먹는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오늘은 동지날’ 제하 기사에서 동지죽 만드는 방법도 소개했다.
동지죽 풍습은 북한에서 2016년 국가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등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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