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연간 영업익 흑자 가능할까…올해 앱 추이는?
작성일 : 2022-12-23
-설치수 134만 → 152만, MAU 비율 6.5%p↓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삼성증권에 따르면 쏘카는 올해 글로벌 카셰어링 기업 중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FnGuide에 따르면 쏘카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는 100억 원이다. 반면 올해 앱 추이는 설치수가 늘었지만, MAU 비율이 감소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쏘카 앱을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설치기기수는 13.4%가량 늘고 설치수 대비 MAU는 약 6.5%p 줄었다.
쏘카 설치기기수는 134만 대 → 152만 대로 18만 대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21.7% → 15.2%로 줄었다.
월별 추이를 살피면 쏘카 설치수는 지난 10월까지 순증가를 유지했다. 11월 수치는 10월 대비 5%가량 감소했다. MAU 비율은 7월 27%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줄곧 하락했다.
한편 올해 쏘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올라 1,17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61% 오른 116억 원이다.
앱 성적과 별개로 재무구조에서는 선방하는 모습이다. 또한 지난 8일 상상인증권은 쏘카가 구조적 흑자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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