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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에 몰린 관광객…관광 명소 차량도착수 추이는?

작성일 : 2022-11-30


-내장산 70%↑, 장태산 94%↑, 오이도·마장호수·소래포구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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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빼어난 단풍 덕에 조선 팔경 중 하나로 알려진 내장산이 11월 관광 명소 중 1위를 차지했다. 메타세콰이어로 유명한 장태산도 순위에 올랐다. 내장산은 특히 우화정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단풍터널이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정읍시에 따르면 ‘2022년 내장산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으로 내장산생태공원 내에 ‘천국의 계단’과 ‘단풍터널’이 설치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 이용자가 많이 찾은 11월 관광 명소를 분석한 결과, 단풍 명소인 내장산과 장태산이 순위에 포함됐다. 11월 1~4주간 내장산과 장태산을 찾은 발길은 10월 1~4주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 10월 차량도착수는 ▲소래포구 6만 3,600대 ▲오이도빨강등대 5만 7,600대 ▲마장호수출렁다리 5만 2,300대 ▲내장산국립공원 4만 9,300대 ▲장태산자연휴양림 2만 3,400대 등이었다.

11월 차량도착수는 ▲내장산국립공원 8만 3,700대 ▲오이도빨강등대 4만 5,900대 ▲마장호수출렁다리 4만 5,500대 ▲장태산자연휴양림 4만 5,400대 ▲소래포구 4만 4,900대 등이었다.

단풍 명소인 내장산과 장태산을 찾은 발길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각각 69.8%, 94% 늘어난 수치다. 11월 말까지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단풍 명소가 아닌 곳들은 차량도착수가 모두 줄었다. 오이도빨강등대(-20%), 마장호수출렁다리(-13%), 소래포구(-29%) 등이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내장산과 장태산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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