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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투혼’ 신스틸러 ‘골대’…한국-우루과이 관심도는?

작성일 : 2022-11-25


-지상파 시청률 41%, 0-0 무승부로 승점 1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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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지난 24일 오후 10시 H조 첫 경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맞붙었다. 탄탄한 수비에 ‘골대 행운’이 더해지며 한국은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은 아쉽지만, 모처럼 멋진 경기를 봤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손흥민은 마스크를 쓴 채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보였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한국(대한민국 포함)’·‘우루과이’ 검색량이 경기가 치러짐에 따라 급증했다. 전일 대비 각각 2배, 6배가량이 늘었다.

검색량은 ▲한국 1만 7,300건 → 24만 7,500건 ▲우루과이 1만 2,800건 → 79만 600건 등 한 주 사이 14배, 61배로 늘었다. 잉글랜드 연관 검색어로는 ▲우루과이 ▲월드컵 일정 ▲축구 등, 우루과이 연관 검색어는 ▲국가대표 ▲피파랭킹 등이 10위 안에 올랐다.

이번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아시아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렸다. 우루과이는 피파 랭킹 14위로 28위인 우리와 다소 전력 차이가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결과는 달랐다. 한국 선수들이 기대보다 더 멋진 경기력을 펼쳤으며, 특히 전반 공 점유율은 한국이 45%로 우루과이(42%)를 약간 앞서기도 했다.

전반 33분 황의조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골대 위로 뜨면서 기회를 놓쳤다. 후반전이 끝나갈 무렵 나왔던 역습 기회에서는 손흥민이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날아갔다. 또한 후반 늦게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패스가 빛났다. 남은 경기는 28일 밤 10시 가나전, 12월 3일 자정 포르투갈전이 이어진다.

우루과이는 바르셀로나 소속 수비수 아라우호가 허벅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외에 수아레스, 누녜스, 벤탄쿠르, 발베르데, 히메네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우루과이는 골대를 두 번이나 맞혔지만, 결과적으로 유효 슈팅은 양 팀 총합 0개였다. 유효 슈팅은 골대 안으로 향하는 공을 골키퍼가 막아내야 인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우루과이 경기 시청률은 지상파 총합이 41.7%였다. MBC가 18.2%로 가장 높았으며, SBS(15.8%), KBS2(7.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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