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리메이크'로 승부…개봉 영화 Top 5는?
작성일 : 2022-11-09
-누적 검색량·관객 1위는 ‘인생은 아름다워’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영화 ‘자백’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넘어섰다. ‘자백’과 같은 날 개봉한 ‘리멤버’는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명가량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누적 검색량과 누적 관객 수 모두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해당 순위에는 7일 기준 박스오피스 Top 5 데이터가 반영됐다.
누적 검색량은 ▲인생은 아름다워 349만 건 ▲블랙 아담 253만 건 ▲자백 174만 건 ▲리멤버 149만 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137만 건 등이었다. 해당 누적 검색량은 9월 28일부터 반영됐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9월 28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0월 12일, ‘블랙 아담’은 10월 19일, ‘자백’과 ‘리멤버’는 10월 26일 개봉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가늘고 길게 관객 수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블랙 아담’은 드웨인 존슨의 액션을 내세운 히어로 영화임에도 흥행에 실패한 모양새다.
‘자백’과 ‘리멤버’는 성공한 해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자백’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둔 스릴러로, 유력한 살인 용의자와 변호사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다. ‘리멤버’는 캐나다·독일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가 원작이다.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잃은 치매 노인의 복수극을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잃은 치매 노인의 복수극으로 각색했다.
한편 영화계는 ‘공조2’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 없이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스토리가 검증된 리메이크 작품을 통해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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