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 News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뉴스,
카카오톡 채널 ‘TDI News’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하세요.


울긋불긋 단풍 절정기…국내 유명 산행지는?

작성일 : 2021-10-31


-9월 Tmap 사용자 기준 차량도착수 Top5 단풍 명산, 지리산·내장산·소요산·마이산·용문산

KakaoTalk_20221026_133736039.png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등산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해 단풍놀이 장소로 유명한 전국의 명산을 조사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Tmap 사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전국의 명산 가운데 단풍놀이가 가능한 Top5다.

1위는 전남 구례의 지리산이 자리했다. 지리산 노고단은 도교의 국모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순우리말 ‘할미단’으로도 불린다. 천왕봉·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봉으로 꼽히며, 높이는 1507m다. 10월 말쯤 오르면 아름다운 산 능선과 더불어 형형색색의 단풍 가득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노고단까지 소요시간은 왕복 2~3시간으로 가볍게 오를 만한 곳이다.

2위는 전북 정읍의 내장산이다. 높이 763m의 내장산은 예로부터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조선 8경으로도 꼽힌 곳이다. 현재는 서쪽의 입암산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km²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셔틀버스가 운행하며, 산 중턱까지 케이블카가 다니고 있어 더욱 수월한 단풍놀이가 가능하다.

3위는 경기 동두천에 자리 잡은 소요산이다. 높이 587m의 규모가 작은 산이지만 경치가 수려해 눈이 즐거운 곳이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면 늘 붐비는데 특히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가득해 더욱 많은 등산객이 찾아온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 주까지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려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 산을 즐길 수 있다.

4위는 전북 진안의 마이산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이곳은 계절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졌다. 봄철에는 안개 속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아 돛대봉, 여름에는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해 용각봉, 가을 단풍 때는 말의 귀라는 뜻의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 찍은 붓 끝 같아 보여 문필봉으로 불린다. 마이산 내 탑사에는 거대한 돌탑들이 쌓여 있는데 신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어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다.

5위는 경기 양평의 용문산이 차지했다.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으로 불린 이곳의 트레이드마크는 은행나무다. 가을이 되면 샛노란 은행이 가득해 등산하는 내내 눈이 즐거워진다. 특히 용문사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1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42m, 밑동의 둘레가 15m 이상으로 거대함을 자랑한다.

#명산 #단풍 #데이터드래곤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