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보다 ‘인스타’…접속 장애로 확인된 국내 SNS 이용자의 관심
작성일 : 2021-10-09
-지난 5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접속 장애…인스타 검색량 46만 5,000건으로 1위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서 발표한 올 3분기 기준 페이스북의 전세계 월별 활성사용자 수는 약 29억 1,000만 명이며, 동기간 인스타그램은 약 10억 400만 명으로 페이스북이 약 3배 가까이 많다.
그러나 국내 SNS(Social Network Service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에 더욱 관심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 3사 가운데 ‘인스타그램’의 검색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된 검색량은 ▲인스타그램 46만 5,000건 ▲페이스북 31만 9,000건 ▲왓츠앱 4,000건이다.
이날은 페이스북과 그 계열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미국 유명 소셜미디어 세 곳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한 날이다.
현지시간(미 동부 기준)으로 4일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약 6시간 동안 오류가 나타났으며, 페이스북 직원들이 이용하는 내부 시스템도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서비스는 이날 오후에서야 서서히 재개됐으며,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접속 장애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페이스북 기술팀은 접속 장애 원인에 대해 “데이터센터 간 네트워크 트래픽을 조정하는 백본(backbone·기간) 라우터 환경설정의 변경사항이 통신을 방해했다"며 "네트워크 트래픽이 끊기면서 데이터 센터들 통신에 연속적으로 영향을 줬고 이 탓에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페북 #인스타 #데이터드래곤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