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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까지 갔다가 ‘상’은 못 따…카카오페이에 쏠린 관심

작성일 : 2021-11-04


-카카오페이 상장에 검색량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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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11월 3일 카카오페이가 상장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서 시작해 상한가까지 오르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다. 주가는 7.22% 오르는 데 그쳤다. 물론 공모가 대비로는 114.4% 급등한 가격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검색량이 상장 당일 120만 건에 달했다.

카카오페이 검색량은 공모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26일 19만 4,000건 이후 줄곧 하락했다가 상장일인 ▲11월 3일 120만 1,000건으로 폭등했다.

국내 공모 주식 중 기관에 배정된 물량 59%가량은 상장 직후 팔 수 없다. 상장된 전체 주식 중 34.7%는 유통 가능한 물량이며, 이 가운데 82.1%를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주가의 움직임은 알리페이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측은 알리페이가 주식을 장기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와 카카오페이 투자보고서 등에 따르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얻을 수 있는 차익 규모는 1,3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를 통해 10억 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낸 투자자만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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