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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살 논란 묻은 채로…전두환 사망에 쏠린 관심

작성일 : 2021-11-27


-마지막까지 사과나 반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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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80년 광주 집단학살 책임자였던 전두환이 90세로 사망했다. 그는 죽는 날까지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으며, 반성의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주요 책임자의 사망 뒤로 역사적 과제만이 남았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전두환’ 검색량이 사망 당일 200만 건을 넘겼다.

평소 수천 건에 머물렀던 검색량은 ▲23일 269만 7,600건에 이르렀다. 이후 ▲24일 33만 9,900건 ▲25일 12만 8,900건 등 관심은 서서히 줄었다.

연관 검색어로는 ▲사망 ▲광주 ▲5·18민주화운동 등이 10위 안에 올랐다.

전두환은 19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해 퇴임 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김영삼 정부 당시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지만, 사과나 반성은 일체 없었다. 유족들은 그가 평소 자신이 죽으면 화장해서 뿌리라는 말을 남겼다며, 그대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 앱에서는 한때 타코야끼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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