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대규모 세일이 왔다!

작성일 : 2021-11-26

2021년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가 왔다.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는 해외 직구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기회다. 특히 올해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이 풀린 덕분에 여느 해보다 행사 규모가 크다고 전해진다. 팬데믹 장기화로 해외 여행길이 막혀 올해는 예년보다 해외 직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중의 관심은 어느 정도일까? 검색량을 통해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최근 30일(10월 27일~11월 25일) 동안 ‘블랙프라이데이’ 검색량은 PC(191,100)와 모바일(543,900건) 도합 735,000건으로 나타났다. 한 달 기준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한 날은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25일이다. 해당일의 하루 검색량은 73,972건으로 일주일 전인 19일 검색량(26,831건)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연관 검색어로 '블랙프라이데이 직구'가 상위권을 차지해, 해외 직구를 통해 물건을 사고자 하는 이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tv' '블랙프라이데이 아이패드' 등 물품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평소 고가라 사기 부담스러웠던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자 하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해외 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의 20%는 연말에 집중됐다. 해외 직구 활성화 시즌에는 '환불 지연', '배송 지연'뿐 아니라, 판매자에 의해 주문이 취소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한다. 해외 직구를 염두하고 있다면 해당 내용을 참고해 주의 깊은 소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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