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 윤석열 40% 이재명 39.5%로 지지율 초접전
작성일 : 2021-11-26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월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40.0%, 이재명 후보가 39.5%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45.6%에서 40.0%로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는 32.4%에서 39.5%로 전주 대비 7.1%p 증가해 윤 후보와의 차이를 좁혔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일주일간 검색량(11월 14일~11월 20일)을 살펴봤다. 한주 동안 두 후보의 검색량은 윤석열 446,127건, 이재명 411,499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고(故) 이상희 하사의 부친인 이성우 유족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화제를 모아 높은 검색량(76,442건)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어 모았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분석했다. 11월 14~20일 동안 수도권, 충북, 대구, 경남, 울산, 부산, 전라도, 광주는 이재명의 점유율이 앞섰다. 강원도, 경북, 충남, 대전, 전북, 제주도는 윤석열이 점유율 우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2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모두 이재명 후보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58%, 경기도 58%, 인천시 65%이며,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42%, 경기도 42%, 인천시 35%를 차지했다.
한 주간 대선주자 2인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대선, 의혹’이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1차 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윤 후보 검증에 총력을 기울인 행보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8일 자진해서 대장동 특검을 받겠다고 말하자, 윤석열 후보가 "보통 사건이 아니니 특검을 안 받고는 선거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대응해 ‘윤석열, 대장동, 특검’이 관련 키워드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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