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차량 수·검색량 1위…제주 대표 관광지 입증한 이곳
작성일 : 2022-10-19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관광객입도현황(잠정)’에 따르면 22년 추석 연휴 4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7만 2,503명으로 지난해(16만 5,288명)보다 약 4% 이상 늘었다. 예년보다 짧은 기간 탓에 해외보다는 이동 거리가 짧은 제주를 선택한 이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 Jeju(티디아이 제주, 대표 한상윤)의 분석 결과 성산일출봉이 제주 유명 관광지 중 검색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추석 연휴 기간에 검색된 양을 집계했다. 같은 기간 Tmap 사용자 기준 관광지 차량도착수 역시 성산일출봉이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과 방문 차량의 수가 비례하는 모습이다.
4일간(9/9~9/12) 성산일출봉의 차량도착수는 약 4,700대이며, 검색량은 약 1만 900대 집계됐다. 추석 연휴에는 마트를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지는데, 같은 기간 이마트의 차량도착수는 약 3,900대로 성산일출봉이 800대가량 앞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려한 풍경으로 늘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성산일출봉의 인기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제주 유명 관광지의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검색량이 차량도착수보다 약 2배 많게 나타난다. 성산일출봉을 포함해 비자림·함덕해수욕장·스누피가든·주상절리대·천지연폭포 등 6곳이 2.1~2.8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외 협재해수욕장·섭지코지·이호테우해변 역시 1.7~1.8배 차로 검색량의 수가 많았으며, 아쿠아플라넷은 10곳 중 유일하게 검색량이 차량도착수보다 적었다.
한편 성산일출봉을 제외한 검색량은 ▲천지연폭포·스누피가든 6,500건 ▲함덕해수욕장 6,300건 ▲협재해수욕장 5,900건 ▲비자림 5,700건 ▲주상절리대 5,300건 ▲섭지코지 4,300건 ▲이호테우해변 4,200건 ▲아쿠아플라넷 2,600건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도착수는 ▲협재해수욕장 3,500대 ▲아쿠아플라넷 2,800대 ▲비자림·함덕해수욕장 2,600대 ▲스누피가든·주상절리대 2,500대 ▲섭지코지·이호테우해변 2,400대 ▲천지연폭포 2,300대로 성산일출봉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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