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능 실시, 사람들의 관심은?

작성일 : 2021-11-19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실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시간 마스크 착용 등 불편한 상황에서도 수능에 매진한 수험생들은 각자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능이 2주 연기된 반면, 올해에는 예정된 날짜에 시행됐다. 두번째 치러진 코로나 수능에 국민의 관심은 어느 정도였는지 알아보았다.

최근 30일(10월 20일~11월 18일) 동안 ‘수능’ 검색량은 PC(586,300건)와 모바일(2,562,800건) 도합 3,149,1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 중 검색량이 가장 높은 때는 수능 당일이었다. 해당일 토탈 검색량은 1,455,021건을 기록할 만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능’ 연관 검색어로는 '수능 가채점표' '수능 답' ‘수능 난이도’ 등이 나타났다. 18일 오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 수능 문제와 정답을 공개한 가운데, 가채점을 하고 난이도를 파악하려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50만 9821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6386명(3.3%) 늘어난 수치다. 재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4.0% 늘었으며,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은 1.3% 증가했다. 수능 정답은 29일 최종 확정되며, 성적표는 12월 10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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