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 윤석열 45.6% 이재명 32.4%로 지지율 격차 벌어져
작성일 : 2021-11-19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월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45.6%, 이재명 후보가 32.4%로 윤 후보가 13.2%p 앞섰다.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47.3%에서 45.6%로 소폭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는 35.2%에서 32.4%로 전주 대비 2.8%p 줄어들었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일주일간 검색량(11월 7일~11월 13일)을 살펴봤다. 한주 동안 두 후보의 검색량은 윤석열 670,356건, 이재명 635,113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8일 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국회 및 헌정회를 방문해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여, 대장동 의혹과 연 100만원 기본소득 등에 대해 응답하며 관심을 끌어 모았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분석했다. 11월 7~13일 동안 윤석열 후보는 광주, 울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수도권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이재명 후보가 1위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2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모두 이재명 후보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68%, 경기도 62%, 인천시 79%이며,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32%, 경기도 38%, 인천시 21%를 차지했다.
한 주간 대선주자 2인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서는 ‘김대중, 광주, 통합’이 연관 키워드로 등장했다. 윤 후보는 지난 11일 목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해 “김대중 정신하면 가장 먼저 내세울 게 국민통합”이라고 한 발언 및 행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3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에서 부산 지역청년과 함께 국민반상회를 진행해 ‘버스, 부산, 청년’이 관련 키워드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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