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윤석열, 이재명과 양자대결서 12.1%p 앞서
작성일 : 2021-11-12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월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주자 가상대결’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47.3%, 이재명 후보가 35.2%로 윤 후보가 12.1%p 앞섰다.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36.6%에서 47.3%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36.5%에서 35.2%로 근소한 차이로 줄어들었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일주일간 검색량(10월 31일~11월 6일)을 살펴봤다. 한 주 동안 윤석열 후보가 눈에 띄는 검색량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5일에 높은 검색량(950,980건)을 기록했는데 이날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야당 대선간판 자리를 획득한 날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날에 이재명 후보는 대구를 방문해 민생탐방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분석했다. 11월 첫 주간 이재명 후보는 충청북도, 전라북도, 광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수도권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윤석열이 1위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2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모두 윤석열 후보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52%, 경기도 53%, 인천시 67%이며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48%, 경기도 47%, 인천시 33%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며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 주간 대선주자 별로 뉴스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무엇인지 분석해 정치 행보를 되짚어봤다.
윤 후보와 관련한 뉴스 키워드를 집약해보면 ‘경선, 선출, 정권, 교체’이다. 지난 5일 윤 후보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야당 후보로 선출됐다. 수락연설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혀 해당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청년 공유주택을 방문해 “사회공유주택을 청년에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혀 ‘청년, 정책, 주택’이 관련 키워드로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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