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 이재명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홍준표보다 우세
작성일 : 2021-11-05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0월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6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다자 가상대결’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 누구와 붙든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포함한 첫 번째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3.2%, 윤 후보는 32.4%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는 33.2%, 홍 후보는 28.3%로 이 후보는 홍 후보를 4.9%p 차로 우세했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일주일간 검색량(10월 24~30일)을 살펴봤다. 한 주 동안 세 후보 중 홍준표 후보가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특히 홍 후보는 27일 검색량 110,393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일에 강원 춘천시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이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혀 검색량에 영향을 미쳤다. 이재명 후보는 26일에 검색량 86,957건을 기록했다. 해당 일에 이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장담해 관심을 모았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알아봤다. 분석 결과, 홍준표 후보는 대전에서 검색률 1위를 차지했으며, 윤석열 후보는 충청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모두 이재명 후보가 검색률 1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3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모두 이재명 후보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39%, 경기도 38%, 인천시 62%이며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30%, 경기도 32%, 인천시 23%를 차지했다. 홍준표 후보는 서울시 31%, 경기도 32%, 인천 15%로 집계됐다.
한 주간 대선주자 3인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각자의 이름이 키워드로 등장했다.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서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쳐 관련 키워드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민의힘이 제2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선후보를 선출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정책 아이디어 차원에서 음식점 총량제를 언급해 ‘총량제, 음식점’이 관련 키워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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