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이겨낸 해외여행 수요…대한항공 앱 설치 45%↑
작성일 : 2022-10-14
-항공 앱 활성사용자 비중 증가 추세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 8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부문 모바일 거래액이 6,698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무려 112.3%였다. 특히 항공권 거래액은 일본 여행이 쉬워진 만큼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항공 앱의 설치수와 이용자는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올 초 기기설치수는 ▲Skyscanner 137만 3,000대 ▲트리플 122만 8,000대 ▲아시아나항공 116만 9,000대 ▲대한항공 My 75만4,000대 등이었다.
9월 수치는 ▲Skyscanner 133만 6,000대 ▲트리플 124만 8,000대 ▲아시아나항공 120만 9,000대 ▲대한항공 My 109만 4,000대 등이었다.
연초 대비 대한항공 My는 34만 대가량 늘며 45% 성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 트리플은 2%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 등을 완화하는 국가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설치수 대비 MAU는 올 초 ▲대한항공 My 23.9% ▲트리플 17.3% ▲Skyscanner 12% ▲아시아나항공 11.3% 등이었다.
9월 수치는 ▲대한항공 My 23.3% ▲Skyscanner 19% ▲트리플 16.4% ▲아시아나항공 12.8% 등이었다. Skyscanner는 7%p, 아시아나항공은 1.5%p 성장했다.
한편 이어지는 엔화 약세는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여행수지 적자는 올초 5억 6,200만 달러에서 지난 8월 9억 7,4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1.3조 원가량이다.
#항공권 #항공앱 #Skyscanner #트리플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My #데이터드래곤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