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털 사상 최대 M&A’ 소식에 주가 ‘급락’ 검색량은?
작성일 : 2022-10-05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에 검색량 ‘급증’
네이버가 미국 대표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와 포털 사상 최대 인수합병 소식을 전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1위 자리를 두고 쿠팡과 치열한 대결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포쉬마크 인수를 결정한 배경에는 포쉬마크의 쇼핑보다는 소셜미디어 기능을 주목했다. 네이버는 온라인 활동에서 나오는 수수료 매출과 이용자별 맞춤 광고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 이후 네이버 관심도를 측정하기 위해 검색량을 분석해 봤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해당 소식 발표 이후 네이버와 네이버 주가 검색량이 각각 17배, 6배 상승했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네이버 검색량은 ▲3일 4만 6,000건 ▲4일 27만 건으로 전일대비 17배 올랐으며, 네이버 주가 검색량은 ▲3일 6,000건 ▲8만 5,000건으로 6배 증가했다.
네이버가 인수하는 포쉬마크도 등장하면서 4일 검색량은 1만 6,000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네이버 투자자들의 반응을 끌어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는 비싼 인수가가 오히려 우려를 낳아 주가 급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최수연 대표는 주주들에게 너무 심려하지 말라고 전했다.
네이버 주가를 분석한 유안타증권은 “성장주 저가 매수의 기회”, 삼성증권은 “밸류에이션 눈높이의 조정이 필요하다” 등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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