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난마돌 영향에 '경보' 힌남노 넘어설까..날씨·태풍경로 검색량 '폭증'

작성일 : 2022-09-19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제 12호 태풍 ‘힌남노’ 발생 이후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고 있는 제 14호 '난마돌'로 인해 근접 지역인 부산에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난마돌’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일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난마돌’ 발달 소식에 검색량은 7만 4천 건에서 지난 18일 난마돌이 일본 북상 예정에 검색량은 20만 3천 건으로 174% 가량 폭증했다.

기상청은 "과거 경험한 적 없는 태풍"이라며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으며 현재 북상하는 제 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일본 규슈 남부 지역에는 거센 비바람과 피해, 정전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남부 지방을 강타한 ‘힌남노’ 검색량은 ▲ 지난 5일 1백 4만 건 ▲ 지난 6일 47만 8천 건에 달했다.

현재 ‘난마돌’은 순간최대풍속 초속 33.9ｍ의 강풍이 불면서 부산 지역에도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힌남노’ 피해를 본 부산 마린시티는 이번 태풍로 인해 통제됐으며 부산 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휴원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오늘 오전이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 부처에 대비 강화를 지시했다.

이날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상권 날씨는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낮까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난마돌’ 발생 소식에 실시간 태풍위치, 태풍 위치 사이트 등 연관 검색어가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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