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손잡은 '애플페이' 한국 상륙 앞두고 약관 재정비..관심폭은
작성일 : 2022-09-16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애플과 현대카드가 손잡고 국내에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할 것이라는 설이 돌자 카드업계는 물론 삼성페이와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해당 소식은 애플페이 관련주까지 덩달아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큰 여파를 일으키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업계에서는 현대카드와 애플 측은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담은 계약 협상을 마무리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애플페이’ 검색량이 폭증했다.
애플페이 검색량은 ▲1일~6일 6만 2,000건 ▲7일 7만 5,000건으로 20.9% 상승했다.
지난 13일에는 이통3사가 이달 30일 아이폰14 시리즈 사전예약에 앞서 알림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애플페이가 다시 재조명돼 13일과 14일 검색량은 3만 8,000건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15일 세금, 지불 방법, 청구 등 애플페이 약관에 세부 내용이 추가됐다. 정식 도입이 확정되면 NFC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카드 가맹점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 도입 전망됐다.
이에 검색량 역시 8,000건 증가하면서 올해 안으로 애플페이가 상용화되기까지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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