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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플랫폼의 전쟁

작성일 : 2020-03-13


부동산 앱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부동산 앱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골라 직접 부동산에 연락할 수 있다는 점이 부동산 앱 시장의 활성화 요인이라고 꼽을 수 있다.

티디아이뉴스는 국내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이끄는 부동산 앱 직방, 다방과 원룸 거래를 주력으로 하는 신흥세력 집토스의 현황을 분석했다.

직방 앱은 2012년 출시, 다방 앱은 2013년 출시로 이미 부동산 플랫폼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을 완료한 상태다. 직방 앱은 2016년 전국 아파트까지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아파트 분양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후발주자 집토스 앱은 2016년 출시로 다방 앱, 직방 앱과는 다르게 원룸 등 소형가구를 주력하는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집토스 앱과 직방 앱, 다방 앱의 차이점은 중개 수수료를 집주인에게만 받는 수수료 부담 절감과 주한 외국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지원을 해준다는 점이다.

앱 설치자 현황을 보면 상위 3개의 앱 모두 급증했다.
직방 앱은 2019년 2월 2,179,000명에서 2020년 2월 5,196,000명 증가로 138%p 상승률을 보였다.
다방 앱은 2019년 2월 974,000명에서 2020년 2월 2,721,000명 증가로 179%p 상승률을 보였다.
집토스 앱은 2019년 2월 28,000명에서 2020년 2월 104,000명 증가로 271%p 상승률을 보였다.

매달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직방이 급증한 이유는 2월(20.02) 예정이었던 아파트 분양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보다 올해 부동산 앱 서비스의 급증은 이용자들의 관심 증가가 앱 설치로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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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활성 이용자(MAU) 분석에 따르면 1월(20.01)과 2월(20.02) 활성 이용자 경우 다방 앱은 소폭 감소했으며 이외 앱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앱은 1월 1,559,000명에서 1,592,000명으로 늘면서 2.1%p 증가했다.
다방 앱은 1월 692,000명에서 689,000명으로 줄면서 0.4%p 감소했다.
집토스 앱은 1월 28,000명에서 30,000명으로 늘면서 7.1%p 증가했다.
부동산 성수기인 상반기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이사 자제 심리가 앱 이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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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설치자 중 성별 현황으로 보면 1월(20.01)과 2월(20.02) 앱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앱은 1월 남성이 여성보다 15% 많이 사용했으며, 2월은 남성이 31%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앱은 1월 남성이 여성보다 18% 많이 사용했으며, 2월은 남성이 34%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토스 앱은 1월 남성이 여성보다 6% 많이 사용했으며, 2월은 남성이 21%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앱의 관심 부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관심을 가진다고 해석된다.

직방, 다방, 집토스 모두 앱 · 웹 서비스를 운영하며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매물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부동산 중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부동산 플랫폼 시장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가 확장되는 부동산 앱들은 이후 주목할 만하다.

작성일: 2020.03.13
자료출처: TDI DS팀
작성자: DS팀 이정화 매니저
출처: 각 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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