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줄고 전세대출 늘어…대출 비교 앱 ‘핀다’는 성장세

작성일 : 2022-09-06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가계대출이 5대 시중은행 기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줄어든 금액만 12조 원 이상이다. 하지만 전세대출은 4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올해(1~8월) 대출 비교 앱 ‘핀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치기기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 앱 설치기기수는 ▲1월 56만 4,000대에서 ▲8월 85만 1,000대로 꾸준히 상승했다. 1월 대비 8월 설치수는 28만 7,000대가 늘어 약 50% 증가했다.

핀다는 대출 환승 서비스를 내놨다. 대출 금리가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핀다는 연 금리 10% 이상인 신용대출을 보유하면서 신용점수가 600점 이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환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향후 가계대출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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