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앱 Top5 분석…네이버가 ‘압도’
작성일 : 2022-08-09
미국과 일본이 양분했던 세계 만화시장에 어느새 K웹툰이 자리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 산업을 이끌며 시장 규모를 조 단위로 키워냈다. K웹툰은 미국, 일본은 물론 유럽에도 진출하며 세를 키우는 중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올해(1~7월) 웹툰 앱 Top 5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레진코믹스 ▲미스터블루 ▲투믹스 등이었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기기설치수를 보면 네이버웹툰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월 대비 7월 기기설치수는 모든 앱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네이버웹툰은 -0.6%로 선방했다. 카카오웹툰은 ▲1월 371만 5,000대에서 ▲7월 343만 3,000 대로 28만 2,000대가 줄며 가장 큰 감소량을 보였다. 비율로 보면 레진코믹스가 -9.4%로 가장 많이 감소헸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기기 한 대당 일 평균 실행횟수는 ▲미스터블루 11회 ▲네이버웹툰 6회 ▲카카오웹툰 4회 ▲레진코믹스 4회 ▲투믹스 2회 등이었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기기설치수 대비 활성사용자(MAU)는 네이버웹툰이 평균 96.6%로 매우 높게 나왔으며, 1월 대비 7월 수치가 유일하게 성장했다.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앱은 카카오웹툰으로 1월 대비 7월 -8.9%p를 기록했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전체적으로 10~30대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유일하게 미스터블루만 전 연령대가 고르게 분포했다. 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레진코믹스는 20대가 과반이거나 그에 준하는 모습이었지만, 투믹스는 10대가 20대보다 1%p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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