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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갈등에 화제 집중…‘류삼영’ 검색량 치솟아

작성일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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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앞두고 일선 경찰의 반발이 드세다. 사회 일각에서는 시대 역행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최근 ‘경찰국’과 ‘류삼영’ 검색량이 최근 크게 늘었다.

‘경찰국’ 검색량은 신설 반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7월 25일 3만 9,500건까지 늘었다.

반면 ‘류삼영’은 24일 6만 5,600건으로 최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류삼영 총경이 지난 23일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된 데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총경급 경찰관 190여 명은 경찰국 신설에 반대를 표명했다. 화분을 보내 지지 의사를 밝힌 총경까지 포함하면 과반이 반대한 셈이다. 이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하나회를 예로 들며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류삼영 총경은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 경찰이 정치권력 눈치를 보며 시민 인권을 침해한 안 좋은 역사가 있다”며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인권이 언제든 침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은 오늘(7월 26일) 국무회의에 상정되며, 통과 시 8월 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통상 40일인 입법예고 기간을 4일로 단축한 탓에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국 #류삼영 #데이터드래곤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