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매달리는 현대인들…설치자 10명 중 9명이 몰두한 이 앱은?

작성일 : 2022-07-23

▶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 상승했다. 어디를 가도 오른 물가가 체감된다. 치솟고 있는 물가에 ‘무지출 챌린지’ 열풍과 더불어 미션 달성 시 현금·포인트 등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앱이 각광받고 있다. 소득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미미한 금액이지만 ‘티끌’을 모으겠다는 심정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즐겨 하는 리워드 앱(타임스프레드·캐시워크·튜브캐시·워크온)을 분석한 결과 4가지 앱의 22년 6월 설치기기수 대비 MAU(월간 활성사용자) 평균 수치는 64.1%로 나타났다.

1위는 ‘타임스프레드’로 6월 기준 설치기기수 대비 MAU가 94%를 넘어섰다. 6월 한 달간 10명 중 9명 이상이 해당 앱을 활발히 사용했다는 의미다.

타임스프레드는 일정 시간 동안 모바일 잠금 설정을 유지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형태다. 한번 설치해 앱을 실행시켜 두면 포인트가 저절로 쌓이게 되니, 활성사용자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이 당연해 보인다.

이외 만보기 기능이 있는 ‘캐시워크’(79.3%)와 ‘워크온’(37.8%), 유튜브 시청으로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튜브캐시’ (45.4%)도 모두 높은 MAU를 기록했다.

설치기기수 역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은 설치자를 보유하고 있는 ‘캐시워크’는 21년 6월 361만 7,000대에서 22년 6월 436만 9,000대로 늘어 증가율 20.8%를 기록했다.

동기간 ‘워크온’은 44만 9,000대 → 62만 5,000대(39.2%) ‘타임스프레드’ 45만 2,000대 → 53만 2,000대(17.7%) ‘튜브캐시’ 34만 → 36만 6,000대(7.6%)로 늘어 4가지 리워드 앱의 1년간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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