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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승리는 나눔팀, 인기는 드림팀?

작성일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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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3년 만에 개최된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에 6-3 승리를 거뒀지만, 야구 팬들의 관심은 드림 올스타에 더욱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성으로 열린 축제인 만큼 승리보다는 선수들의 이야깃거리에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선수의 16일 검색량을 확인한 결과 드림 올스타 12명 선수의 합계는 약 9만 4,300건이며, 나눔 올스타는 약 6만 1,900건이다. 드림 올스타는 KT·두산·삼성·SSG·롯데, 나눔 올스타는 LG·키움·NC·KIA·한화로 구성됐다.

드림 올스타의 검색량이 높게 나타난 데는 이대호(롯데) 선수의 공이 크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그가 올스타전 클리닝타임에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이대호’의 검색량은 약 4만 2,600건으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눔 올스타의 이정후(키움) 선수가 약 1만 9,10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정후는 선수단 투표에서 48.91점으로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경기 당일 팬 서비스 차원에서 레게머리를 한 특별한 모습을 보였으며, 1회 말 박병호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광현(SSG) 선수도 9,400건의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4회 초 KIA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선수의 응원가를 유도했는데, 이때 김광현이 뛰어나와 수차례 머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김광현의 공에 맞아 코 뼈가 부러진 소크라테스와 KIA 팬들에 대한 사과의 의미가 담긴 것이다.

이외 올스타전 경기 당일 드림 올스타 소속 선수의 검색량은 ▲김태군 약 6,000건 ▲구자욱 약 5,900건 ▲김지찬 약 5,800건 ▲박병호 약 5,300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나눔 올스타는 ▲양현종 9,100건 ▲황대인 8,000건 ▲나성범 5,20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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