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빅스텝’ 향한 관심…검색량 평소 대비 10배↑
작성일 : 2022-07-15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한국은행이 1999년 기준금리 도입 이후 처음으로 빅스텝과 3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금리는 1.75%에서 2.25%로 올랐다. 기준금리가 연 2.25%까지 오른 것은 2014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해 1∙4∙5월에 걸쳐 0.25%p씩 올린 바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최근 일주일간 ‘빅스텝’의 검색량을 분석해 봤다. 빅스텝 검색량은 7월 12일 사상 첫 빅스텝 시행이 예고되자 전날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실제 빅스텝이 시행된 7월 13일에는 평소 대비 10배 이상 폭증했다.
연관 검색어 상위 10위 안에는 ▲빅스텝 뜻 ▲자이언트스텝 ▲미국 ▲한은 ▲한국은행 ▲한국 등이 포함됐다.
‘한은’, ‘한국은행’, ‘한국’ 등은 한국은행이 시행한 사상 첫 빅스텝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통상 0.25%p 올리거나 내리면서 조절해왔다.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0.5%p 인상은 평범한 일이 아닌 만큼 빅스텝이라 불린다. ‘자이언트스텝’은 0.75%p를 인상하는 것으로 지난달 미국이 1994년 이후 28년 만에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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