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보다 많이 사용하는 패션 전문 앱은?
작성일 : 2022-07-04
▶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통계청이 발표한 ‘22년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의복’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조 6,098억 원으로 전체(17조 2,589억 원) 9.3%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월 동월 대비 증가율은 17.1%로 엔데믹 전환에도 거래액이 더욱 늘었다.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 산업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보자.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유명 의류 쇼핑몰 10곳의 앱 설치기기수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유한 설치 기기가 많은 순으로 살펴보면 ▲에이블리 591만 5,000대 ▲무신사 551만 6,000대 ▲지그재그 492만 대 ▲브랜디 338만 2,000대 ▲스타일쉐어 110만 2,000대 ▲29CM 75만 4,000대 ▲W컨셉 71만 8,000대 ▲룩핀 69만 9,000대로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디’ 등 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이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가율은 ▲29CM 61.4% ▲W컨셉 44.5% ▲무신사 43.5% ▲브랜디 23.7% ▲에이블리 13.2% ▲룩핀 10.1% ▲지그재그 6.0% ▲스타일쉐어 4.8% 순이다. 1위에 오른 ‘29CM’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셀렉트샵으로, 의류뿐 아니라 가전·미용·레저·전시·여행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는 여러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위의 ‘W컨셉’ 역시 가구·생활용품·가전·도서 등을 판매하고 있어 최근 1년간 셀렉트샵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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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5월 대비 지난 5월의 월별 활성사용자 (이하 MAU·Monthly Active Users) 증감률은 ‘스타일쉐어’를 제외하고 10곳 모두 늘었다. 그 가운데서도 ‘무신사’, ‘29CM’, ‘W컨셉’은 1년간 MAU가 약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5월 기준 설치기기수 대비 MAU 비율은 ▲에이블리 83.1% ▲지그재그 82.8% ▲무신사 71.4% ▲29CM 54.5% ▲브랜디 48.5% ▲W컨셉 48.3% ▲스타일쉐어 46.2% ▲룩핀 26%로 대체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75.5%)’, ‘요기요(43.9%)’, ‘쿠팡이츠(38.5%)’의 5월 설치기기수 대비 MAU와 비교해봐도 뒤처지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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