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보는 22년 5월 외식 산업 동향
작성일 : 2022-06-20
▶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관광·쇼핑·영화 등 다수의 산업군이 방역 완화 조치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외식 산업은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가족 모임이 많은 5월을 맞아 매장 운영이 활발해진 반면 음식 배달 앱의 사용자는 줄어든 것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5월 차량도착수가 전월 대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Tmap 이용자 기준으로 5월 한 달간 차량도착수가 가장 많았던 음식점 중 업종별 상위 3곳을 추려 합산한 결과다. 카페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커피 치킨은 교촌치킨·BHC·BBQ 순으로 차량도착수가 높게 집계됐으며, 한식은 명륜진사갈비·본죽·양평해장국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빕스·애슐리 중식은 짬뽕지존·이비가짬뽕·교동짬뽕이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5월의 전월 대비 업종별 증가율은 ▲패밀리레스토랑 45.4% ▲중식 21.5% ▲치킨 18.6% ▲카페 17.5% ▲한식 16.1% 순이며, 아동을 동반해 가족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패밀리레스토랑이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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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배달 업계는 5월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배달 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3가지를 분석한 결과 설치기기수 대비 활성 사용자(MAU) 비율이 전월과 비교해 모두 감소했다. 각 앱의 MAU 증감률은 ▲배달의민족 -1.0% (76.5%→75.5%) ▲요기요 -2.1% (46.0%→43.9%) ▲쿠팡이츠 -5.4% (44.0%→38.5%) 순이며, 기기설치수 역시 3가지 앱 모두 감소 추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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