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지방선거] 이춘희 “완성” vs 최민호 “시작” 세종시장 후보 검색량 비교
작성일 : 2022-05-17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주 앞둔 가운데 두 세종시장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나 3선에 도전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종시를 설계한 사람으로서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시키는 데 책임이 있다”고 말했으며,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뎠듯 세종시도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계획에 자신이 적임자인 이유로 완전히 상반된 입장을 밝힌 두 후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확인해 보자.
▶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최근 30일(4/17~5/16) 간 집계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의 검색량은 각 13,300건, 23,251건으로 최민호 후보가 이춘희 후보를 약 1.8배 앞섰다.
최다 검색량은 ▲이춘희 후보 1,340건 ▲최민호 후보 2,505건으로 두 후보가 각 정당의 공천심사에서 최종 확정된 5월 1일과 4월 21일에 나타났다.
또 세종시장 후보 TV 토론회가 처음 열렸던 5월 6일 각 후보의 검색량은 이춘희 후보가 387건, 최민호 후보가 1,065건으로 최 후보가 약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년간 세종 시정을 이끌며 시민들에게 익숙해진 이춘희 후보보다 ‘새 얼굴’ 최민호 후보에 비교적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춘희, 최민호 후보는 5월 18일 개최되는 세종시장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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