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지방선거] 전국 최초 ‘가사 수당’ 내세운 허태정…국민의 관심은?
작성일 : 2022-05-17
재선에 도전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전국 최초로 ‘대전형 가사 수당 제도(가칭)’를 공약으로 내걸며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 후보는 “코로나 이후 가사 노동의 강도는 가중됐으나 여전히 가사 노동 전담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매월 10만 원씩 연간 120만 원 지급을 약속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허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해 보자.
▶이미지=TDI News (티디아이 뉴스)
최근 30일(4/17~5/16) 간 집계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의 검색량은 총 24,642건으로 일 평균 821건이 검색됐다. 검색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4월 25일이며, 총 2,142건을 기록했다.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공천이 진행된 날로 허 후보는 총 57.51%의 득표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대전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린 5월 12일 1,691의 높은 검색량을 보였으며, 가사 수당을 공약으로 발표한 5월 16일 역시 1,253건의 눈에 띄는 수치가 집계됐다. 같은 날 ‘가사수당’의 검색량은 총 145건이다.
아울러 허태정 후보가 가사 수당의 지급 방법으로 꼽은 것 중 하나인 ‘온통대전’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온통대전은 허 후보가 대전시장으로 재직하며 2020년 출시한 지역화폐로 최근 30일간의 검색량은 총 31,344건이며, 일 평균 1,045건이 검색됐다.
허 후보는 “가사 수당의 추정 예산은 약 1,200억 원”이라고 밝히며 “대전시의 평균 세수 연간이 20%씩 증가하고 있어 재정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방선거 #대전시장 #허태정 #데이터드래곤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