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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업계, 늘어나는 내장객으로 함박웃음

작성일 : 2020-06-30


골프 산업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면서 골프장은 내장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회적 영향으로 외부활동을 지향하고 소규모 모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인다.
실제로, 골프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골프장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2.5%를 기록했으며, 골프장 내장객이 증가하면서 골프용품과 의류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어 골프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골프업계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서 호황을 맞다가, 올해 코로나로 인해 2월과 3월 잠시 골프업계가 주춤한 후 다시 회복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티디아이뉴스는 올해 골프업계의 호황을 상세하게 살펴보기 위해 1월부터 5월까지 앱(골프 부킹 앱 카테고리, 골프존)과 골프장이 많이 위치한 수도권의 골프장을 중심으로 유동인구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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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골프 부킹 앱 카테고리의 분석 결과, 월간 활성 사용자 추이를 보면 1월 기준으로 2월 9.85%에서 5월 25.16%로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골프 부킹 앱 중 다운로드 수가 많은 골프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올해 1월 기준으로 상세 분석 해본 결과, 2월 7.32% 증가 후 5월에는 14.65%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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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1월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골프장의 유동인구 분석해 본 결과, 2월(-7.18%), 3월(-1.54%), 4월(30.37%), 5월(28.39%)로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심해진 2월 급격히 하락하다가 3월 이후 점자 회복하더니 4월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인 분석 결과, 골프 부킹 앱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고 골프장의 유동인구 증가 추세로 보아 골프 산업이 코로나19의 타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된다.

극성수기를 맞고 있는 골프 산업이 급증하는 내장객으로 인해 예약률이 치솟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에 의해 골프장 회원권 가격과 캐디피 인상까지 이루어 지고 있지만,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은 줄지 않고 있다. 골프 산업이 급증하는 이유는 해외에서 골프를 즐길 수 없는 상황으로 국내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이 증가했고, 주 52시간의 근무로 워라밸을 누릴 수 있게 된 상황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이러한 특수가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외부로 나가기 좋은 날씨까지 더해 이후 골프 산업의 전망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성일: 2020.06.30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DS팀 이정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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