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티즌 뿔났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논란
작성일 : 2022-02-10
지난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민이 한 목소리로 분노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개막식이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은 소수민족을 등장시켜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또한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1조 1위로 들어온 황대헌(강원도청)과 2조 2위로 레이스를 마친 이준서(한국체대)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을 당하자, 네티즌들의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개막식 한복 논란, 쇼트트랙 편파판정 등으로 인해 국내 반중 정서가 퍼지는 지금, 베이징 동계올림픽 검색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최근 30일(2022년 1월 11일~2022년 2월 9일) 동안 ‘베이징올림픽’ 검색량은 PC(142,000건)와 모바일(381,100건) 도합 523,100건으로 나타났다.
검색량은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이 열린 7일(83,012건)과 대한체육회가 쇼트트랙 판정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 8일(97,022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며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연관 검색어로는 ‘베이징올림픽 한복’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이 상위권을 차지해 해당 이슈가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의 올림픽 중계방송은 시청하지 않을 것” “눈 뜨고 코베이징이다” 등 대중은 저마다 SNS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중국의 적반하장식의 상식, 공정성 파괴 행보가 계속된다면 국내 반중 정서는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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