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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인기 끈 미술관&박물관 지난주 차량도착수

작성일 :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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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역시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영하 9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많은 이들이 야외 활동보다는 쇼핑몰, 대형 아케이드, 실내 스포츠 등으로 실내 공간에서 여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한 곳보다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술작품이나 역사적 유물을 관람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미술관과 박물관으로 향하곤 한다.

특히 최근에는 방학 시즌을 맞이하며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는 학생, 학부모 관람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주 사람들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얼마나 찾았을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방문객이 많이 찾은 미술관&박물관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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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지난주(기간: 1월 16일~1월 22일) 전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은 차량 방문객의 동향을 살펴봤다.

전국의 미술관과 박물관 중 가장 많은 차량도착수를 기록한 곳은 아르떼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오설록티뮤지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미술관과 박물관의 일주일간 누적 차량도착수는 아르떼뮤지엄이 13,784대, 국립중앙박물관이 4,277대, 오설록티뮤지엄은 3,813대로 집계됐으며, 각 장소의 일주일간 차량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아르떼뮤지엄과 국립중앙박물관은 22일 토요일, 오설록티뮤지엄은 16일 일요일이었다.

지난주 차량도착수 1위를 기록한 아르떼뮤지엄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다. 스피커 제조 공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뉴얼한 '아르떼뮤지엄 제주', 여수 엑스포 국제관에서 '오션(Ocean)'을 테마로 전시가 진행되는 '아르떼뮤지엄 여수', 그리고 지난달 문을 열어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아르떼뮤지엄 강릉'까지 전국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주 차량 방문자가 많았던 미술관과 박물관 중 유일하게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누적 차량도착수 2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3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국보 73점, 보물 252점을 비롯해 40만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오설록티뮤지엄은 지난주 누적 차량도착수 3위를 차지했다. 오설록티뮤지엄은 2001년 9월 개관한 이래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제주여행 필수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 차와 한국 전통 다도(茶道)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오설록티뮤지엄은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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