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 News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뉴스,
카카오톡 채널 ‘TDI News’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하세요.


SBS '골때녀' 편집 조작 인정에 논란 커져

작성일 : 2022-01-05


image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방송 조작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시작은 지난해 12월 22일 방송분이 방영된 이후다. 누리꾼들은 방송 장면에서 중계진 멘트, 감독들의 반응 등이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연일 확산되어 진행자인 배성재 전 아나운서는 조작을 묵인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논란에 휩싸인 ‘골때녀’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어느 정도였을까? 검색량을 통해 분석해봤다.

image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최근 30일(2021년 12월 6일~2022년 1월 4일) 동안 ‘골때녀’ 검색량은 PC(27,700건)와 모바일(79,800건) 도합 107,500건으로 나타났다. 검색량은 22일 방영을 기점으로 증가해 24일(18,986건)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골때녀' 제작진은 24일, 조작 의혹에 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방송 제작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으나, 예능적 재미를 위해 실제 경기양상과 다르게 편집했음을 인정했다. 같은 날 배성재 전 아나운서는 트위치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편집 조작과는 무관하다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대중의 관심에 불을 지폈다.

이에 27일 SBS는 "골때녀 편집 논란과 관련해 프로듀서와 연출자를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누리꾼들은 “시청자 농락 방송”이라며 여전히 분노하는 입장과 SBS측의 조치를 수긍하며 “앞으로 조심하길”이라고 반응하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SBS #골때녀 #데이터드래곤#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