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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돋이 명소 얼마나 찾았나

작성일 :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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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부터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됐다. 매년 새해 첫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이 잘 보이는 해돋이 명소로 모여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의 소망을 빌고 다짐을 한다. 올해 역시 많은 이들이 임인년의 첫 해를 보러 해돋이 명소로 향했다. 비록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간절곶, 성산일출봉, 부산 해운대 등 많은 곳이 폐쇄되기도 했지만, 일부 해돋이 명소는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인해 북세통을 이뤘다. 2021년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이 있던 지난주, 사람들은 해돋이 명소를 얼마나 찾았을까?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난주 사람들이 많이 찾은 해돋이 명소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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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 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일주일간(기간: 12월 26일~1월 1일) 해돋이 명소를 찾은 방문객의 동향을 살펴봤다. 1월 1일 입산이 통제된 국내의 명산을 제외하고 전국의 관광명소, 해수욕장의 차량도착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차량도착수가 가장 높았던 해돋이 명소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경포해변, 정동진으로 분석됐다. 각 해돋이 명소의 일주일간 누적 차량도착수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이 18,693대, 경포해변이 16,074대, 정동진은 12,183대로 집계됐으며, 세 곳의 1월 1일 차량도착수는 일일 평균 차량도착수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경북 포항시의 해안 광장이다. 2000년 1월 1일부터 매년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리고 있으며, 일출의 순간 '상생의 손'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최고의 해돋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1월 1일 역시 해맞이축전은 취소됐지만, 호미곶 해맞이광장으로 향하는 도로변에는 수많은 차량이 몰려 많은 이들이 일출을 감상했다.

동해안 최대의 해변인 경포해변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다. 여름철에도 많은 이들이 즐겨 찾지만, 매년 새해 첫날에는 동해안으로 떠오르는 첫해를 보러 여러 관광객이 방문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월 1일 개방됐으며, 많은 해돋이객들이 눈이 내린 모래사장 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정동진은 경포해변과 마찬가지로 강원도 강릉시 소재의 해변이다. 1994년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진 뒤부터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으며,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 정동진 역이 유명하다. 정동진 역은 전국 여러 역에서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며 해돋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역시 공식적인 해돋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사람들이 밀집할 만한 곳 외에는 개방돼 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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