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 이재명 41.0%, 윤석열 37.1%, 이재명 3주째 우위

작성일 : 2022-01-04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1년 12월 31일~2022년 1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41.0%, 윤석열 후보가 37.1%로 3주째 이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최근 5주 동안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추이를 비교해봤다. 12월 1,2주 차에는 근소한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앞섰으나 3주차에 들어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차지하더니 이후, 이 후보의 선두가 계속되는 추세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일주일간 검색량(2021년 12월 31일~2022년 1월 1일)을 살펴봤다. 한주 동안 두 후보의 검색량은 윤석열 706,952건, 이재명 396,697건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분석 기간 동안 완만한 검색량 추이를 보였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12월 26일에 검색량이 크게 증가 후 감소하다 30일에 소폭 증가하는 추세였다. 윤석열 후보의 경우 26일에 검색량 160,605건을 기록했다.

해당일은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 발표하며, 자신을 둘러싼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사과한 날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됐다.

한편 12월 30일은 윤 후보 장모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경기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하며 화제를 불러모으며 검색량 100,991건을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알아봤다. 분석 결과 윤석열 후보는 경북, 대전에서 검색률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등 이외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검색률 우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2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경〮기인〮천에서이재명 후보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 54%, 경기도 56%, 인천시 59%이며, 윤 후보는 서울시 46%, 경기도 44%, 인천시 41%를 기록했다.

한 주간 대선주자 2인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 교체'가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다. 최근 야권 일각에서 ‘후보 교체론’이 등장했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 상황에서 후보 교체를 하면 선거를 치를 필요도 없이 진다”며 후보 교체론 가능성을 일축해 관련 키워드가 등장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 공공병원을 충분히 마련하겠다”며 의료 공약을 발표하고, 코로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민생 행보를 펼쳤다.

1월 1일에는 서울 한강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해맞이를 함께하고, 오후에 부산을 찾아 초대형 국적선박의 새해 첫 출항을 격려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 '의료, 병원, 새해, 서울, 부산'이 연관 키워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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