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찰칵!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명소됐다
작성일 : 2021-12-30
▶이미지=신세계백화점 유튜브 캡쳐
서울 중구에 자리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LED를 활용한 영상 투사)가 입소문을 타 이른바 ‘사진 맛집’ ‘셀카명소’가 된 덕분이다. 지난달부터 '매지컬 홀리데이(Magical Holiday)'라는 테마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는 LED칩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영상미로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가 있던 주말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교통체증이 일었다고 한다. 올 겨울 가장 핫한 장소인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TDI News가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신세계백화점 본점 방문객의 동향(기간: 12월 1일~30일)을 살펴봤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차량 도착수는 12월 초에는 평이한 수준을 보이더니,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 차량 도착수는 12,357대로 전주 토요일 18일(1,941대)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타 백화점에 비하면 어떨까? 최근 2주(12월 17~30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롯데백화점 본점의 차량 도착수를 알아봤다.
크리스마스 전주 토요일인 12월 18일, 차량 도착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1,941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664대, 롯데백화점 본점 1,234대를 기록해 서로 완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25일 크리스마스의 차량 도착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12,357대, 롯데백화점 본점 2,871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762대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롯데백화점 본점은 전주 대비 크리스마스에 차량 방문객이 소량 증가했으나,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대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가 크리스마스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차량 도착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추운 날씨에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파사드는 2022년 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하루 중 일몰부터 자정까지 선보이니 연초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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