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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형마트 차량도착수 결산

작성일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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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대형마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겨 찾는다. 비록 코로나19의 유행, 온라인 쇼핑을 통한 비대면 소비의 비중이 커지며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지만,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이들도 여전히 많다. 올해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 2021년 소비자들이 많이 찾은 대형마트 Top4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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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대형마트를 방문한 이들의 동향(기간: 1월~11월)을 살펴봤다. 전국의 대형마트 중 차량도착수가 가장 높은 대형마트 브랜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홀세일(이하 코스트코), 롯데마트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차량도착수는 이마트가 15,834,700대, 홈플러스가 9,330,678대, 코스트코가 7,076,819대, 롯데마트는 5,950,129대로 집계됐다.

누적 차량도착수 1위를 차지한 대형마트 브랜드는 이마트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제외하고 전국 14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차량도착수는 유일하게 1,500만 대를 넘었다. 이마트의 자체브랜드 ‘노브랜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인기 있다.

누적 차량도착수가 두 번째로 높은 대형마트 브랜드는 홈플러스다. 이마트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대형마트 브랜드로, 역시 전국에 140여 개의 지점을 확보했다. 11월까지의 누적 차량도착수는 930만대 수준으로, 이번 달 홈플러스 방문자를 더하면 1,000만대 이상의 누적 차량도착수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트코는 홈플러스에 이어 누적 차량도착수 3위에 자리했다. Top4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16개 매장으로 다른 브랜드 대비 훨씬 적은 지점을 운영 중이다. 코스트코의 주요 지점은 전체 대형마트 브랜드 지점별 차량도착수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점포 수 대비 차량도착수는 대형마트 브랜드 중 가장 높다.

롯데마트는 11월까지 누적 차량도착수 595만대로 대형마트 브랜드 중 4위에 올랐다. 전국 11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롯데마트는 실적 부진으로 2019년부터 많은 지점을 정리해왔지만, 최근 미래형 매장 리뉴얼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3일 리뉴얼 오픈해 호평을 받고 있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오프라인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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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Top4 대형마트의 차량도착수를 월별로 합산해봤다. 각 대형마트의 누적 차량도착수는 월평균 34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를 가장 많이 찾은 달은 지난 10월로 조사됐다. 한편, 12월 들어서도 대형마트의 차량도착수는 증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대형마트에서는 연말&새해맞이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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