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2021 관광 핫플레이스 TOP5
작성일 : 2021-12-21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주목받았다. 올해 사람들은 어떤 곳으로 여행을 떠났을까? 사람들이 많이 찾은 관광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관광지를 방문한 이들의 동향(기간: 1월~11월)을 살펴봤다. 전국의 관광 핫플레이스 중 차량 도착수가 가장 높은 Top5는 마장호수출렁다리, 두물머리, 호미곶해맞이광장, 헤이리예술마을, 설악케이블카로 나타났다. 11개월 동안 누적 차량 도착수는 마장호수출렁다리 504,600대, 두물머리 423,551대, 호미곶해맞이광장 363,926대, 헤이리예술마을 360,294대, 설악케이블카 327,001대로 집계됐다.
차량 도착수 1위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자리한 마장호수출렁다리다. 호수 위 출렁다리에서 감상하는 산과 호수는 아찔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힐링을 할 수 있어 ‘파주시 가볼만 한 곳’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다.
2위를 차지한 두물머리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다. 강 일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웨딩 사진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일몰 명소이자 겨울 설경이 아름다워 인기가 높다.
3위는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자리한 호미곶해맞이광장. 포항 일출 명소, 하면 떠오르는 곳으로 짙은 포항 바다가 감상 포인트다. 특히 상징물 ‘상생의손’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꼭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 스팟이다.
4위 헤이리예술마을은 15만평 규모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동네다. 예술가들의 창작공간과 공연장, 박물관, 갤러리, 카페 등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개성만점의 건축물이 이곳의 볼거리로 즐거운 산책을 보장한다.
5위에 오른 설악케이블카는 여유롭게 설악산 풍경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선택지다. 케이블카 탑승장인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내에서 도착지인 권금성까지 10분이면 된다. 단풍 시즌에는 설악산이 절경인 만큼 방문객들이 특히 많으니 참고하자.
올해 관광지의 수요는 어떤 양상을 보였을까? 방문자 수가 높은 관광지 TOP5의 차량 도착수를 월별로 합산해 봤다. 그 결과, 겨울부터 봄, 여름까지 완만한 등락 곡선을 보이다, 10월에 높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관광 핫플레이스 TOP5 모두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인 만큼 찾는 이들이 많은 데다, 10월은 나들이 떠나기에 좋은 날씨다 보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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