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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었다 한국 프로야구,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등장!

작성일 : 2020-05-25


지난 5일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드디어 한국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개막마저 7월로 연기되자, 전 세계 야구팬의 이목이 코로나19를 잘 대처한 한국에서 먼저 개막한 한국프로야구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매일 1경기씩 한국프로야구를 편성하여 중계한다.

그러나 관심이 집중된 한국프로야구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야구 관중은 2017년 840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2018년 807만 명, 2019년 728만 명으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리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심판과 경기진행요원, 1, 3루 코치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감염 예방조치들이 취해지면서 올해 관중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티디아이뉴스는 이러한 무관중 개막으로 인해 온라인 시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wavve(웨이브), Seezn(시즌), U+프로야구, 프로야구 LIVE 앱의 변화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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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wavve와 Seezn은 5일~6일 개막과 동시에 활성화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시장이 활성화되었으므로 이러한 결과는 야구의 개막을 포함한 종합적인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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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야구 스트리밍 앱인 U+프로야구와 프로야구 LIVE 앱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5일 대비 6일 활성 사용자 분석 결과 U+프로야구 앱은 431.58%, 프로야구 LIVE 2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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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로야구 스트리밍 앱인 U+프로야구와 프로야구 LIVE 앱의 주간 활성 사용자 추이를 살펴보면, 두 앱의 활성 사용자 변화는 U+프로야구는 4월 1주 대비 5월 1주 344.90%, 프로야구 LIVE는 1,100%의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래프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5월 2주에는 프로야구 LIVE는 2.08% 감소하지만, U+프로야구는 17.43% 상승하고 있다. 이는 U+프로야구가 통신사와 관계없이 2만 석 규모 야구장의 좌석을 직접 선택하는 가상 모바일 티켓팅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이벤트로 인해 많은 이용자가 유입되었다고 보인다.

유입에 관련하여 상세 분석을 위해, U+프로야구와 프로야구 LIVE의 주간 활성 사용자를 개막한 주와 그 다음주를 분석했다.
U+프로야구는 개막한 5월 1주와 비교하면 2주에 40대(28.93%), 60대(26.70%), 30대(19.08%) 순으로 증가했으며, 프로야구 LIVE에서는 30대(63.62%), 40대(12.68%), 60대(4.49%)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연령대 분석으로 보면, U+프로야구로 30대, 40대, 60대가 많이 유입 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중 입장이 시작 이후 프로야구 스트리밍 앱은 어떻게 변화할지 향후 추이가 기대된다.

작성일: 2020.05.26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DS팀 이정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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