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 윤석열·이재명 3주째 지지율 접전
작성일 : 2021-12-10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2월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41.2%, 이재명 후보가 37.9%로 나타났다.
최근 3주간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추이를 비교해봤다. 11월 3주차에는 두 후보간 지지율이 1.5%p 차이가 났으며 11월 4주차에는 2.2%p로 근소하게 차이가 벌어졌다. 12월 1주차에는 윤석열 41.2%, 이재명 37.9%로 집계돼 3주째 접전이 계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차기 대선주자 2인의 일주일간 검색량(11월 28일~12월 4일)을 살펴봤다. 한주 동안 두 후보의 검색량은 윤석열 549,818건, 이재명 447,755건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3일 선대위 업무 복귀를 나흘째 거부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만찬 장소에서 회동하는 기사가 보도돼 높은 검색량(106,885건)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11월 30일,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벽화가 그려졌던 서울 종로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벽화가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천, 강원도, 충남, 경북, 울산, 경남은 윤석열 후보의 검색률이 앞섰다. 서울, 경기도, 충북, 대전, 대구, 부산, 전북, 전남, 광주, 제주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검색률 우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2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시,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61%, 경기도 59%, 인천시 50%이며,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39%, 경기도 41%, 인천시 50%를 기록했다.
한 주간 대선주자 2인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윤석열 후보의 경우 지난 3일 선대위 업무 복귀를 거부하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 후보가 울산 국민의힘 만찬 장소에서 회동했으며, 4일 오전에는 부산시당에서 두 사람이 첫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 부산, 울산’이 연관 키워드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3일 네 번째 ‘매타버스’9매주 타는 민생버스) 방문지인 전북을 찾아 전주 한옥마을에서 청년 및 관광객들과 만남을 가지고, 밤에는 청년들과 만나 ‘쓴소리 경청’ 시간을 가져 ‘전북, 버스’가 관련 키워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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