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 News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뉴스,
카카오톡 채널 ‘TDI News’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하세요.


오미크론 국내 상륙, 국민 우려 커져

작성일 : 2021-12-07


image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변이의 출현을 처음 보고된 후,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할 뿐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의 재감염 위험이 기존보다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방역 당국은 초비상 상태에 접어들었다. 국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우려는 어느 정도인지 빅데이터 기업 TDI(티디아이)가 검색량을 통해 알아봤다.

image
TDI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Data Dragon)을 활용해 최근 30일(11월 3일~12월 2일) 동안 ‘오미크론’ 검색량을 알아본 결과, PC(560,600)와 모바일(2,120,300건) 도합 2,680,900건으로 나타났다. 한 달 기준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한 날은 2일로, 하루 검색량 641,722건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1월 24일 신종 변이 '오미크론'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하고, WHO가 26일 긴급회의를 개최한 끝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분류해 발표한 이후부터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연관 검색어로는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증상’ 등이 상위를 차지해, 변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알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엿보인다. ‘오미크론 확진자’ ‘오미크론 인천’ ‘오미크론 울산’ 등도 연관 검색어 상위권에 집계됐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알려진 인천의 40대 부부, 울산에서 집계된 오미크론 확진자 등 오미크론 확진 사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추가조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남아공, 보츠나와, 모잠비크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고, 단기체류외국인의 입국제한과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임시생활시설에서의 10일 격리와 총 4회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데이터드래곤# 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