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옥’ 흥행
작성일 : 2021-12-01
▶이미지= 넷플릭스 제공
지난달 19일, 넷플릭스의 또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 ‘지옥’이 공개됐다. ‘지옥’은 웹툰 원작의 드라마로,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D.P.’, ‘오징어 게임’, ‘마이네임’에 이은 올해 다섯 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다. 넷플릭스는 자체 통계조사를 통해 ‘지옥(영어판 제목 Hellbound)’이 공개된 지 3일 만에 ‘일주일간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올랐으며, 누적 시청시간은 4,348만 시간이라고 밝혔다. 공개 2주 차인 지난주, '지옥'은 누적 시청 시간 6,752만 시간을 기록하며 ‘복수의 여왕’(The Queen of Flow) 시즌 2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이처럼 ‘지옥’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중의 반응은 어땠을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는 자체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 드래곤(Data Dragon)의 검색량 분석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옥’의 검색량을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최근 30일(11월 1일~11월 30일) 동안 ‘지옥’의 검색량은 PC(757,500건)와 모바일(4,911,700건) 도합 5,669,20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5일,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를 통해 처음 소개된 ‘지옥’은 공개일이었던 11월 19일 504,212건을, 이튿날인 20일에는 872,935건을 기록하고, 일요일 21일에는 가장 많은 1,071,469건의 검색량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지옥’이 공개된 뒤 주말을 이용해 드라마를 시청하고, 이를 검색해 보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연관검색어에는 ‘지옥 결말’, ‘지옥 시즌 2’, ‘지옥 웹툰’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지옥’은 원작 웹툰과 다른 결말로 후속을 기대하게 만든 것이 연관검색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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