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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봄,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지는 한겨울

작성일 : 2020-03-10


국내 관광지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졌다. 현재 가파르게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각 지역의 축제는 연달아 취소되고, 관광지 방문객도 급감하면서 관광지의 소상공인 매출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북적였던 인천 차이나타운 상인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반 정도에 머물더니, 지난달에는 8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헤이리 예술마을’도 예외는 아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설 이후 티켓 매출도 50% 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주 한옥마을은 급감한 관광객들을 다시 유치하고자 코로나19 종료 전까지 경기전의 관람료를 50%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 급감이 불러온 급격한 매출 하락세를 실감하게 한다.

티디아이뉴스는 평소 오버투어리즘이었던 국내 관광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인천 차이나타운, 전주 한옥마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이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각 관광지의 방문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달 대비 서울 북촌 한옥마을은 17% 감소, 인천 차이나타운은 64% 급감, 전주 한옥마을은 39% 감소,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27% 감소했다.

전월 대비 각 주간 분석 결과, 대비 서울 북촌 한옥마을은 평균 -8% 감소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평균 -46% 급감했다.
전주 한옥마을은 평균 -32% 감소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평균 -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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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월별, 각 주간 방문객이 가장 급감한 관광지는 인천 차이나타운이다.

이는 정부의 외출 자제 당부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퍼진 코로나19 감염증의 두려움이
관광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잇달아 내어놓지만,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기 전까지 관광객 증가로 인한
매출 회복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TDI DS팀
작성자: DS팀 이정화 매니저
출처 : 인천광역시 중구청, 전주 한옥마을 홈페이지, 출처 동아일보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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