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 이재명 2주째 선두, 윤석열 26.4%, 이낙연 11.7%
작성일 : 2021-09-10
이재명 예비 후보(이하 모든 예비 후보, 후보로 표기)가 지지율에서 2주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월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28.0%, 윤석열 후보 26.4%, 이낙연 후보 11.7%로 각각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29.1%에서 28.0%로 1.1%p 하락했으나 2주째 1위를 지켰다. 윤석열 후보의 경우 전주 27.4%에서 26.4%로 1.0%p 하락했으며, 이낙연 후보의 경우 전주 13.6%에서 11.7%로 1.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일주일간 검색량을 살펴봤다.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는 검색량이 완만하게 흘렀다. 윤석열 후보는 9월 1~2일 사이를 기점으로 검색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는 해당 시기에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유승민과 벌인 설전이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9월 3일이후부터는 이재명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4일에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알아봤다. 분석 결과,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 경상남북, 대구, 전북, 광주, 제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후보는 강원, 충남, 대전, 울산, 부산에서 1위를, 이낙연 후보는 충북, 전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3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울시,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47%, 경기도 52%, 인천시 40%이며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37%, 경기도 45%, 인천시 40%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서울시 16%, 경기도 3%, 인천시 20%로 집계됐다.
한 주간 대선주자 3인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지 분석해봤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뉴스 키워드는 ‘고발, 사주’이다.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했을 때 두 차례에 걸쳐 당시 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도록 야당을 사주했다는 기사가 보도돼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국 순회경선 첫날 대전, 충남에서 1위를 차지해 ‘충남, 대전’이 키워드로 등장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전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2위로 밀려나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많이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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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10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진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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