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대선] 윤석열 1위 탈환… 이재명 26.2%, 이낙연 12.9%
작성일 : 2021-08-20
윤석열 예비 후보(이하 모든 예비 후보, 후보로 표기)가 지지율 1위를 재탈환했다.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8월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율은 윤석열 후보 30.6%, 이재명 후보 26.2%, 이낙연 후보 12.9%로 각각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28.3%에서 30.6%로 2.3%p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28.4%에서 26.2%로 하락해 윤석열 후보와 격차가 벌어졌다. 이낙연 후보의 경우 전주 16.2%에서 12.9%로 3.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일주일간 검색량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전히 윤석열 후보가 검색량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3일은 이례적으로 윤석열 후보(45,324건) 보다 이재명 후보(47,743건)가 더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당일은 이재명 후보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지를 호소한 날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후보는 8월 11일에 가장 높은 검색량(21,242건)을 기록했는데,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3차 TV토론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알아봤다. 분석 결과, 이낙연 후보가 울산에서 검색률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가 인천, 대구, 강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1위를 도맡았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3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비슷한 검색률을 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47%, 경기도 57%였으며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39%, 경기도 43%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서울시 14%, 경기도 12%로 집계됐다.
한 주간 대선주자 3인의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지 분석해봤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뉴스 키워드는 '이준석, 대표, 갈등'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후보와의 통화를 녹음하고 녹취한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대중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8월 13일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안'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경기도, 도민, 재난’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각종 발언과 더불어 8월 12일 “경선 불복은 없다”고 밝혀 ‘이재명, 불복, 민주당’이 많이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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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8.20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진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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