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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대선] 이재명윤〮석열 0.1%p차 접전, 이낙연 전주 동일

작성일 : 2021-08-13

이재명 예비 후보(이하 모든 예비 후보, 후보로 표기)와 윤석열 후보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0.1%p차 접전을 펼쳤다.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8월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28.4%, 윤석열 후보 28.3%, 이낙연 후보 16.2%로 각각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32.3%에서 28.3%로 4%p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27.4%에서 28.4%로 상승해 윤석열 후보와 격차를 좁혔다. 이낙연 후보의 경우 전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격차를 좁혔으나, 아직까지 대중의 관심은 윤석열 후보 쪽으로 다소 기울어져 있는 모양새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일주일간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윤석열 후보가 가장 높은 검색량을 차지했다. 윤 후보는 8월 2일 가장 높은 검색량(76,685건)을 차지했는데, 이는 같은 날 이낙연 후보 검색량(12,156)의 약 5배, 이재명 후보 검색량(29,623)의 약 2.5배다.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지역별 검색률을 알아봤다. 분석 결과,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 포함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부산대〮구는 윤석열 후보가 검색률 1위이며, 강원 울산 대전 광주 제주는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전라남도에서 1위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3인의 검색률을 살펴봤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비슷한 검색률을 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50%, 경기도 52%였으며 이재명 후보는 서울시 33%, 경기도 38%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서울시 17%, 경기도 10%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시 검색률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 68%, 이재명 7%, 이낙연 31%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10%대의 검색률을 보인 이낙연 후보의 경우, 8월 1일 인천에서 노동, 보육 관련 단체와 정책현안 간담회를 진행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주간 대선주자 3인별 뉴스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무엇인지 분석, 이를 통해 정치 행보를 살펴봤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한 뉴스 키워드를 집약해보자면 ‘원전, 발언’이다. 8월 4일 윤 후보가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윤석열 캠프는 이야기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난 3일 “대통령 임기 내 기본소득 100만가구를 포함해 총 주택 2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점과 지난 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학점비례 등록금 제도’ 추진 등을 약속해 ‘주택’과 ‘청년’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음주운전 전략을 겨냥한 발언을 해 ‘이재명, 음주운전’이 많이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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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대선] 이재명윤〮석열 0.1%p차 접전, 이낙연 전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