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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셜트렌드] 그 시절 SNS, 싸이월드가 돌아왔다

작성일 : 2021-08-05

▶이미지= 싸이월드 홈페이지

2000년대를 휩쓴 국내 토종 SNS, 싸이월드가 부활했다. “음악만이 유일한 마약” “난 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 등 수많은 명언을 기록한, 당시 청춘의 감성 충전소였던 싸이월드. 국내 원조 SNS의 귀환에 얼마나 많은 관심이 쏟아졌는지 궁금하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최근 30일(7월 6일~8월 4일) 동안 사람들은 싸이월드를 얼마나 검색했을까? 싸이월드 검색량은 PC(503,500건)와 모바일(1,685,000건) 도합 2,188,5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중 싸이월드 검색량이 가장 높은 날은 8월 2일, 이날 검색량은 742,5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검색량 집계 시작일인 7월 6일 검색량(139,849)에 비해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8월 2일은 싸이월드가 기존 회원의 데이터 복구를 끝내고 맛보기 서비스를 개시한 날이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사진, 동영상, 배경음악,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당일 대중의 관심이 증폭됐다.

한편, 싸이월드는 기존 도토리 보유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환불 접수를 받고 있다. 흑역사도 내 역사인 것. 보유한 도토리가 있다면, BGM 선택에 고민해본 적 있다면 과거의 나를 만나러 싸이월드를 방문해도 좋겠다.

[숏셜트렌드]는 ‘짧은(short)’와 ‘소셜 트렌드(social trend)’의 합성어로, 짧고 굵게 전하는 빅데이터 기반 뉴스입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소셜 미디어(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네이버뉴스, 네이버블로그)에 입력한 단어에 대한 소셜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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