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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대선] 윤석열·이재명 양강구도, 이낙연 약진

작성일 : 2021-07-30


내년 3월 9일에 실시하는 20대 대통령선거. 지난 12일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대권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여야 주자들의 대선 행보가 이어진 가운데,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7월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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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차(7.23~24) 지지율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하 윤 전 총장) 26.9%, 이재명 경기지사(이하 이 지사) 26.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하 이 전 대표) 18.2%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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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3인 중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최근 4주간의 지지율은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4주차에는 3주 전 지지율(31.4%) 대비 4.5%포인트 줄었다. 이 지사의 경우 30.3%(7월 1주), 26.9%(7월 2주), 25.4%(7월 3주), 26.0%(7월 4주)로 집계돼 4주차에 들어서 윤 전 총장과의 격차가 0.9%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강구도 속에서 이 전 대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전 대표는 지지율 12.2%(7월 1주), 18.1%(7월 2주), 19.3%(7월 3주), 18.2%(7월 4주)로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기존의 양강 구도가 '윤석열·이재명·이낙연'의 3강 구도로 굳혀질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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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3인의 최근 4주간 검색량을 살펴봤다. 7월 1주차에는 세 대선주자의 검색량 격차가 상당했다. 윤 전 총장의 검색량은 이 전 대표 대비 약 17배, 이 지사 대비 약 2.8배로 압도적이었다. 6월 29일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후 대중의 관심이 쏠린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격차는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에 들어서면서 줄어들고 있는 흐름이다. 이 지사 또한 7월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검색량이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이 전 대표는 5일 대선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검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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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3인의 지역별 검색률은 어떨까? 분석 결과, 대전시, 전라북도, 경상남도에서 이 지사 검색률이 1위이며 강원도, 충청도 등 나머지 지역은 모두 윤 전 총장이 검색률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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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윤 전 총장 52%, 이 지사 39%, 이 전 대표 9%의 검색률을 차지했다. 경기도에서는 윤 전 총장 54%, 이 지사 40%, 이 전 대표 6%였으며 인천시에서는 윤 전 총장 49%, 이 지사 37%, 이 전 대표 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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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 이후 각양각색의 정치 행보를 이어온 대선주자 3인. 4주간 대선주자 별로 뉴스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무엇인지 분석, 이를 통해 정치 행보를 되짚어봤다.
윤 전 총장과 관련한 뉴스 키워드를 집약해보자면 ‘국민, 이준석 대표’다. 25일 윤 전 총장은 이준석 대표와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로 인해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설에 힘이 실리며 세간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 지사와 관련한 뉴스 키워드로는 ‘기본소득, 청년, 공약’이 있다. 이 지사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년층에게 연 200만 원, 전국민에게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이 전 대표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이 전 대표가 찬성이었는지 반대였는지를 두고 공방이 이뤄져 ‘탄핵, 노무현, 대통령’ 키워드가 많이 언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추후 민심의 흐름은 차기 대선주자 3인의 정치 행보에 달려있을 터. 이들이 어떻게 지지세 결집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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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30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진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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